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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에 11,000명이 걸었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7.09.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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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학중(꿈의교회 담임목사))이 희망을 잃고 절망 속에서 삶을 포기하려는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생명사랑 걷기축제’에 1만1천명의 인파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굿프랜드복지재단은 우리나라가 1일 평균 40여명이 자살하고 1년에 1만6천여명의 자살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아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함께 걷는 좋은 친구’ 행사를 17일 가졌다.

박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호수공원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린 생명사랑 걷기축제는 김학중 이사장을 비롯 제종길 시장, 이민근 의장, 박순자·전해철·임이자 국회의원과 고영인 민주당 단원갑지역위원장, 손창완 민주당 단원을지역위원장, 양진영 바른정당 상록을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학중 이사장은 이날 “생명은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다.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순자 국회의원은 “생명을 소중히 다루자는 걷기 축제를 마련한 굿프랜드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통해 안산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국회의원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은 무엇보다도 실천이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가 쉽지 않다. 함께 걸으면서 좋은 친구를 만드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인식을 개선하는 사회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축하했다.

제종길 시장은 “생명사랑 걷기축제가 함께 걷는 축제라 좋다. 내년에는 3만명이 모이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근 의장은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공동체의 사회통합과 건강증진으로 희망의 안산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생명사랑 걷기에 앞서 내빈과 참석자 모두가 ‘생명 지키기 7대 선언’을 합창했다.
첫째, 생명은 최우선의 가치로 존중되어야 한다.
둘째, 생명에 대한 위협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될 수 없다.
셋째, 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미화되거나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
넷째, 자신과 타인의 생명은 문제해결 수단이 될 수 없다.
다섯째, 모든 사람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구할 의무가 있다.
여섯째, 개인과 사회는 자살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일곱째, 정부는 생명존중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

생명 지키기 선언에 이어 걷기 축제 참가자의 티셔츠 구입을 통한 기부와 기업후원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우울증과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자살예방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드림센터’와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치유사업과 대안교육, 청소년 문화 공간 등을 운영하는 ‘기부이펙트’에 각각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 후 이어진 생명사랑 걷기는 호수공원을 출발해 문화광장을 한 바퀴 돌아오는 3㎞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 축제 반환점에 위치한 문화광장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상담부스는 물론 보건소에서 건강 체험부스를, 가족들과 함께 하는 체험 부스들이 각각 운영됐다.

걷기 행사 후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김정화의 사회로 신형원, 강우진, 박지헌, SAN E, 신현희와 김루트의 공연이 펼쳐졌다.한편, ‘안산, 생명을 살리다’란 주제로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처음으로 마련한 굿프랜드복지재단은 꿈의교회가 지역사회 복지사업과 저소득가정 아동복지사업을 위해 2007년 5월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으로 와동종합복지관을 수탁운영중이다. 굿프랜드복지재단은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매년 가질 계획이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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