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권희숙) ‘아테나’ 치어리더 동아리가 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제 치어리딩(스턴트)대회에 최근 출전해 준우승했다.

금년도 경기스포츠클럽축제 치어리딩 대회는 지난 9일 수원 소재 경기대 씨름전용구장에서 열렸다.안산국비고 치어리더 ‘아테나’는 방과 후 매주 2회 3시간씩의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온 동아리다.

아테나는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쳐 전국대회 꿈은 잠시 멀어졌지만 교육부에서 열고 있는 스포츠관련 행사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 대회에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안산시 대표로 선발돼 경기도대회에 매년 출전하고 있다.

안산 전체를 대표하는 치어리더 동아리로 발돋움한 아테나는 신입생 1학년 학생들과 선배들이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새로운 안무와 음악 등을 구상해 연습해 왔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안산국비고 1학년 신입생 학생들은 경기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 대회가 처음이어서 많이 긴장했지만 경기가 시작되면서 선·후배들이 눈빛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대회를 잘 마쳐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아테나 치어리더 동아리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테나가 앞으로 안산국비고의 이름을 더욱더 빛내고 안산을 넘어 국제대회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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