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검찰청 안산지청 형사조정위원회(위원장 윤영중)가 형사조정의 상반기 결산과 형사조정위원들의 화합을 위한 연수회를 25일 가졌다.

안산지청 형사조정위원회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을 진행한다.양측의 동의 이후 형사조정위는 조정 동의를 받은 당사자들에게 법률적 쟁점을 설명하고 합의를 이끌어낸다.

형조위에서 조정이 이뤄지면 검찰 직수사건은 수사 없이 사건이 종결되고 경찰 송치사건은 최대한 조정내용을 반영해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형사조정제도는 가급적 재판 없이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긍정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연수회에서 고흥 안산지청장은 “조정를 통한 합의가 최고의 판결보다 났다. 사회적 갈등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형사조정위원회 위원들의 경험 많은 도서관 같은 지혜로 원만한 조정을 통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주고 검찰과 함께하는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영중 형사조정위원장은 “수많은 갈등을 해소하는데 검찰청의 새로운 시민 화합 이정표로서 분쟁으로 인한 고소 고발을 조정해 갈등을 최소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고소인과 피고소인 간의 원만한 합의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조정위원들께 감사드린다.” 말했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