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평생학숲 바람, 광장에서 도서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안산시 평생학습박람회 & 제7회 도서관 책문화축제’가 1만5천여명의 시민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4차 혁명 체험존, 평생학습 동아리, 안산시도서관, 출판사와 서점, 프리마켓 등 130여개 관련 기관들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축제는 원종우 저자의 ‘4차산업혁명과 내 아이와의 관계’, 심용환 저자의 ‘책과 함께하는 우리역사 이야기’ 주제의 인문학강연, 김연수 작가와 서율밴드의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펼쳐진 박람회는 가온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동아리 우쿨렐레 사랑팀의 공연과 아이피스쿠르의 멋진 팝핀댄스로 축제 분위기를 살렸다.

평생학습 박람회 기획존으로 운영된 4차 혁명 체험존은 샌드크래프트, 3D펜, VR체험이 이뤄졌고 평생교육기관 부스는 목공우드 샤프만들기, 여러 나라 글쓰기체험 등 60여개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물소화기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행사장 내에는 평생학습을 상징하는 바람개비가 설치돼 가을바람과 함께 돌아가는 바람개비 모습을 인상 깊게 바라보는 시민들이 많았고 기념식은 시장을 비롯한 내빈 모두가 평생학습 동산에 바람개비를 꽂으며 평생학습 바람이 시민 모두에게 행복한 평생학습 바람이기를 희망하는 뜻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종길 시장은 “평생학습박람회와 도서관 책 문화 축제가 함께 어우러져 한자리에서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안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 더욱더 거듭나고 시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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