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진/동영상뉴스 포토뉴스
‘화랑유원지’ 올가을 힐링명소 선정됐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7.10.18 13:54
  • 댓글 0

세월호 참사 이후 제 기능을 잃었던 초지동 소재 화랑유원지가 올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명소로 선정됐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화랑유원지와 고잔동 일원에서 금년도 ‘정원문화박람회’를 열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수탁한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는 도비 5억원과 시비 7억원 등 총 12억8천만원을 투입했다.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해 기존 숲 정원 내 자연체험시설을 비롯 야외활동 시설과 연계하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꾸며졌다.

유휴지내에 꾸며진 가을빛정원의 초화원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을 심었다.경기도는 기존 유원지의 리모델링으로 정원문화박람회를 치른 화랑유원지를 최근 힐링명소로 선정했다.

도는 화랑유원지 내 관목류 13만주를 비롯 교목 14만주 등의 수목들이 식재돼 있고 화랑호수 갈대와 물풀, 부레옥잠, 연꽃 등이 서식하고 있어 가을 단풍의 장관이 힐링 명소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도는 현재 화랑유원지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어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도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42개의 크고 작은 정원들이 더해지면서 화랑유원지가 가을 정취를 더 하고 있어 가을 힐링명소로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올가을 힐링명소로 선정된 화랑유원지는 금년 6월 본지 선정 ‘걷고 싶은 산책로 5선’에도 들었다.자연발생적인 저수지를 품고 있는 화랑유원지는 63만㎡(19만여평) 부지에 복합휴식공간이다. 관목류와 교목류 27만여주의 수목 식재로 사람과 철새들이 공존하는 휴식공간이자 각종 스포츠시설이 갖춰져 있어 레포츠활동도 가능하다.

세월호 참사로 2014년 4월 문을 닫았던 화랑유원지 내 오토캠핑장도 휴장 3년3개월만인 9월 1일 재개장했다.
화랑유원지는 오는 12월 3일까지 일정으로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와 공동주최로 한국과 독일 현대미술 교류전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Irony & Idealism)’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미술관도 위치해 있다.

이어 동남아 16개국의 아시아 웨이(ASIA WAY)를 비롯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 속 ‘탄소 중립 숲’ 등이 위치해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경기도는 올가을 힐링명소 선정에 따라 가을단풍 시즌 동안 안산시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공동으로 안산 시민과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도 시민정원사와 관리 인력을 배치해 정원을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경기도민들이 아름다운 단풍과 정원을 함께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호수, 정원이 어우러진 화랑유원지의 가을단풍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장으로 도심 속 추모공원 예정부지로 거론돼오던 화랑유원지는 9월 중순 국무조정실이 상록구청 회의실에서 가진 관내 주민자치위원장 여론조사에서 1명을 제외한 참석 위원장 모두가 반대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종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