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의순)는 한대앞역광장에서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년도 ‘이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작품전시회’를 21일 가졌다.

이 행사는 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로 프로그램 발표와 작품전시, 홍보·전시,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하늘태권도 시범공연과 와리 풍물놀이 보존회의 풍물놀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행사는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 이민근 시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프로그램 발표는 기타를 선두로 벨리댄스, 스포츠댄스, 노래, 방송댄스, 웰빙댄스 등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작품 전시회는 서예와 예쁜 글씨 & 켈리, 문인화, 아동미술, 토요미술반 등의 총 30여점을 선보였다.
축하공연은 한울타리 밴드와 색소폰연주, 1979년 젊은 미소로 큰 호응을 받았던 건아들이 출연해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주었던 체험부스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타로 점, 꿈나라 별자리여행 스탠드 만들기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주의순 위원장은 “올해 이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작품전시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조성곤 이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서로 합심하고 열심히 노력해 준비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 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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