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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정활동 현장에서 답을 찾다의회 개원 이래 7대 후반기 ‘현장의 날’ 첫 시도
4개 기관 방문해 지방의회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7.11.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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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방문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가 개원 최초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제7대 후반기 시의회는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생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기 위한 ‘현장의 날’을 운영해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는 그동안 의원들이 산발적으로 벌여왔던 현장 의정활동을 주요 사안의 경우 의회 차원에서 방문 활동으로 끌어 올려 ‘현장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 기초의회 개원 26년 만에 처음으로 시도한 ‘현장의 날’은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지역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코자 추진했다.

경기테크노파크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방문

‘현장의 날’은 산발적인 개별 의정활동의 밀도를 높이고 민생 문제의 직접적인 해결을 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민생 문제는 의회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수용되지 않는 사안 중에서 발굴해 의제로 삼는다.

시의회는 그동안 ‘현장의 날’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민 밀착형 활동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대안 모색으로 지방의회의 ‘신 패러다임’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간담회

이와 관련 시의회는 3월 30일 ‘현장의 날’ 첫 방문지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를 선택했다. 참석 의원들에게 학생들은 시대적 화두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질문공세를 쏟아냈다.

학생들은 재학생에 대한 장학지원과 주거지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페달로 이용구간 개선은 물론 한호전 주변 환경개선, 학생들을 위한 버스정류장 신설과 학생들을 위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조성 등의 주제를 토론했다.

이날 의원들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적 자원 지원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경기도와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기대하는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를 방문

두 번째 방문지로 경기테크노파크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찾았다. 먼저 경기테크노파크를 찾은 의원들은 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 사업의 업종 다각화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대책과 청년인큐베이팅 사업의 실효성 제고, 지적 재산권에 대한 기본 인식 확대 방안 등을 주문했다.

의회는 경기테크노파크가 건의한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옥상녹화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집행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방문에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공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랩 등 내부 시설을 둘러보면서 스마트 공장 지원 프로세스와 기술 적용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의원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의 날’ 운영 취지에 맞게 방문 시간 내내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지원과 첨단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의회는 7월 ‘현장의 날’을 맞아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복지관 운영 시간에 맞춰 저녁 7시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 종합복지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 즉각 해답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사전에 파악된 정보화교육실 컴퓨터 등 복지관 교육 시설의 노후화 문제는 올해 추경 예산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보완 조치했다.

의회는 최근 금년도 ‘현장의 날’ 마지막 방문지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를 찾아 안산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문에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발전전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이라는 주제로 캠퍼스 주변 환경과 부지개발 계획, 벤처·창업단지 조성계획, 안산사이언스밸리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안산시와 한양대의 상생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 의원들은 지역주민을 대신해 안산 출신 학생들의 입학률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한양대 주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부지 협약, 대학병원 건립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 모색, 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인력 지원 방안 검토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민근 의장은 ‘민생현장 100바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자 했다. 방문한 기관 모두 의회의 관심과 이해가 꼭 필요했고 민생현안에 대해 생생하게 느낀 자리였다. 민생 가치 실현을 위해 제7대 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열린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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