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안산단원을)은 10월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수도권의 ‘초강대도시’ 육성이 필요하다고 최근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규제에 더 이상 머무를 것이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이분법적 논쟁에서 벗어나 수도권을 초강대도시(초광역경제권)로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김부겸 장관의 생각을 물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방분권을 위해서 지방재정분권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 새로운 국가경쟁력강화와 균형발전정책으로 수도권의 초강대도시 육성 계획을 제시하라.”고 김 장관에게 요구했다.

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김 장관은 “수도권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결국 일자리도 못 만들고 수도권 발전을 어렵게 한다는 박 의원 지적에 동의한다.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순자 의원은 “김 장관이 제안한 ‘고향세’ 제도를 잘 만들면 지방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국가공동세’ 도입까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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