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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안전·공생의 반려견문화 만들자
  • 안산신문
  • 승인 2017.11.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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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최근 반려견에 의한 물림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번진 것과 관련, 남경필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민과 동물보호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반려견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우선 도민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도정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민 92% 가량이 ‘반려견 외출 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공격성 높은 품종에 한해 의무화하는 방안이 48%, 모든 반려견을 대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이 44%로 나타났다. 반대의견은 8%에 불과했다. 개를 키우는 반려인들도 88%가 의무화에 찬성했다. 특히 공격성 높은 품종 제한적 의무화 방안(64%)에 무게가 실렸다.

개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시 현행 처벌기준에 대해 81%가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개를 키우는 반려인의 경우에도 67%가 처벌 기준 강화에 찬성했다. 현행 법제도 상으로는 최대 7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2년 이하 금고형에 처할 수 있다.

도민들은 최근 잇따른 개 물림 사고 원인에 대해 목줄·입마개 등 외출 시 안전조치, 공격적 행동교정 등 선진 애견문화가 정착이 안돼서(60%)를 높게 지적했다.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공공장소에서 목줄 및 입마개 착용 의무화 등 행동억제 수단의 기준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43%)에 많은 의견을 모았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는 물림사고 발생 시 체계적 대응 시스템 확립(27%),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정기적인 도민 안전관리 홍보·교육 실시(27%), 반려견 놀이터 설치(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놀이터 설치의 경우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29%를 기록, 가장 높은 순위의 정책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31일부터 1일까지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동물보호단체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남경필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규제와 정책을 마련하되 반려동물을 대하는 바람직한 문화 형성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인간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신문  ansam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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