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원이 성남교육지원청에서 13일 열린 성남, 양평, 구리남양주, 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목적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적 실시로 학생들의 진로, 동아리 등이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고 체육 예술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강당이나 다목적 체육관 시설의 부재로 원활한 자유학년제 운영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중학교 3년 간 1인당 최소 918시간 이상의 스포츠클럽 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외부의 기상조건이나 운동장 사정에 의해 원활한 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다목적 체육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자유학년제의 원활한 운영과 실내 체육활동을 통한 체육수업의 효율성 증대, 다양한 자율동아리 운영과 교육활동 성과 공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관 개방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강화는 물론 교육활동의 환경적 장애 요인 극복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있다며 시군과의 교육 협력 사업을 통해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