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의원들의 역량 강화와 현안 공유를 위해 금년도 의원 연수를 최근 가졌다. 단원구 선감동 엑스퍼트연수원에서 이민근 의장과 정승현 부의장을 비롯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수는 황세웅 대테러 위기협상 연구소장의 설득의 심리학, 김이형 안산교육청 교육장의 안산시 공교육의 현재와 미래, 김능구 (주)e윈컴 대표의 ‘지방선거 전략’ 강의와 의원총회 등으로 꾸려졌다.

황 소장의 설득의 심리학 강의는 심리학 개념 중 상호성과 일관성의 법칙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이형 교육장의 안산시 공교육의 현재와 미래 수업은 안산의 공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역 교육의 현안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김능구 대표의 지방선거 전략 강의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의원총회는 ‘장외발매소 소재 레저세 배분구조 개선 촉구 결의문’ 채택 여부 결정과 ‘4.16 정신을 계승한 도시비전 수립과 실천에 관한 기본조례 주민청구 조례안’ 공청회 공지 등의 안건을 다뤄다.

이민근 의장은 “의원 한 명 한 명이 입법기관인 만큼 의원들의 개별 역량을 높이는 것이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일이다. 다가오는 정례회에서도 내실 있는 심의가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제245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내년 본예산 심의와 시정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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