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는 ‘11월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부제로 음악인 남궁연이 연출·사회를 맡고 가수 손승연과 팝페라그룹 어썸이 함께하며 편곡은 버클리음대출신 피아니스트 민경훈의 코드 편곡과 촉망 받는 작곡자 임교민과 김백찬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맡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서곡으로는 임상규 지휘자가 직접 편곡·구성한 영화 ‘라라랜드’를, OST는 전통악기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색채의 반짝임이 돋보이는 음악들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클래식을 기반으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룹 ‘어썸’이 특유의 희망적인 에너지와 진정성을 국악 관현악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로 풀어낸다.

세 번째 무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의 가수 손승연이 민요 '뱃노래'와 가요 ‘물들어 ’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 있는 음색과 국악의 매력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고 R석은 1만2천원, S석은 1만원, A석은 8천원이다. 궁금한 내용은 안산시립국악단(031.481.4097)이나 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4000)로 하면 된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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