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진/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사랑의 마음을 전한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 안현준 기자
  • 승인 2017.12.06 11:55
  • 댓글 0
   
 

안산시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됐다. 30번째를 맞이한 정기연주회는 안산시여성합창단(지휘자 한규석, 반주자 정연주)을 비롯해 성악가 김주택과 유리상자 이세준이 특별게스트로 초청됐고 뮤지컬인 조상원의 연출로 무용, 탭댄스 등을 선보여 풍성한 무대로 만들어졌다.

밥칠콧의 ‘NIDAROS JAZZ MASS’와 스페인 민요 ‘EL VITO’, 투우사의 노래 ‘플랑맹고 춤’으루 꾸며진 1부는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연주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추운 날씨에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기에 손색이 없었다. 또한 합창단원 이혜숙의 ‘솔로’ 파트를 통해 안산시여성합창단의 개개인의 실력 또한 훌륭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성악가 김주택의 무대는 ‘시간에 기대어’, ‘Non ti scordar di me’의 노래로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줬고 안산시여성합창단 지휘자 한규석과 듀엣으로 부른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규석과 김주택은 학창시절 스승과 제자로 깊은 인연이 있다. 김주택은 팬텀싱어2로 알려지기 전 이미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성악가다.

2부는 한국 가곡 무대를 선보였다. ‘바람은 남풍’, ‘비목’, ‘가을의 서정’의 곡들이 합창단의 노래와 발레리나, 현대무용수의 안무로 이뤄져 청각과 시각의 절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다.

2부 공연 후 부드러운 보이스의 유리상자 ‘이세준’의 무대가 이어졌다. 그가 부른 ‘사랑해도 될까요’, ‘웃어요’, ‘하얀민들레’는 첫사랑의 설렘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보내져 관객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happy thing’, ‘뮤지컬’, ‘swing baby & sing, sing, sing,’로 이뤄진 3부는 트럼펫·트롬본·탭댄스와 함께 하면서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안산시여성합창단 30번째 정기 연주회가 막을 내렸다.

안산시여성합창단은 현재 소프라노 14명, 메조 13명, 알토 12명 등 총 39명 전원 여성으로 이뤄져있고 1987년 창단돼 현재까지 전국합창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호주 등 해외초청연주회를 통해 한국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으며 안산의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 거리로 나온 예술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열정 넘치는 합창단이다.

한규석 지휘자는 이탈리아 국립 음악원·아카데미아 졸업 후 kbs 열린음악회, sbs 평화의콘서트 출연 등 오페라 가수로 활동해 실력을 인정받아 수많은 합창단 공연 지휘자로 활동해왔고 정선주 피아노 반주자는 한국일보·음악춘추·삼익콩쿨 등에서 입상을 했으며 여러 합창단에서 피아노 반주자로 활약해 왔다.

한편, 안산시여성합창단은 오는 15일 신안산대학교 AMP 송년의 밤 ‘신안산인의 밤’ 오프닝 연주와 18일 ‘안산시립요양원’ 연주가 예정돼있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현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