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안산시생명사랑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위기개입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협약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최근 가졌다.

시는 시민의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생명사랑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고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30여개 유관기관과 상호협약을 체결해 협조 체계를 구축, 유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효과적인 자살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역할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고 참석자들은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근본적인 자살 이유 파악과 자살시도자 대상 체계적인 개입이 중요하고 가정이나 사회 문제와 연관된 다양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피상순 안산시 의사회 부회장은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절한 예산 투입, 그리고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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