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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치안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
  • 안산신문
  • 승인 2018.01.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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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창(54·치안정감)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로 취임해 5개월을 맞았다.
이 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경기경찰청 제3부장(2014), 경기남부청 차장(2015~2016)을 역임하며 경기도민의 치안을 맡아왔기 때문이다.

경찰에 1986년 입문한 이 청장은 경찰청 정보4과장, 강원청 차장, 경기청 제3부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경기남부청 차장, 광주경찰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범죄에는 강하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은 인권친화적인 따뜻한 경찰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법의 잣대로 누구나 공평하고 공정한 수사를 집행할 수 있도록 경찰다운 경찰을 강조하지만 ‘정당한 매뉴얼로 움직였을 때는 조직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힌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김숙자 회장과 임원진은 새해를 맞아 이 청장을 만나 경기도민을 위한 중점시책과 계획을 들었다.

-경기도의 치안 수장으로서 도민에게 새해 인사를 해 달라.
“도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희망과 웃음이 넘치며 바라는 것을 모두 이루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경기남부경찰은 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묵묵히 노력하겠다. 새해에도 경기남부경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취임 후 민생안정을 위한 추진한 중점 내용은 무엇인가.
“지난해 7월말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이후 줄곧 보여주기 식의 이벤트성 시책을 추진하기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올해도 불안을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모든 경찰활동의 중심에 도민 여러분이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주민접촉면을 확대하고 삼삼오오 순찰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삼삼오오 순찰은 ‘경찰의 이미지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동네가 보다 안전하게 느껴진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적으로 체감안전도를 높여 도민의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정한 선거를 위한 계획은.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초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선거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평온한 선거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자 등 주요인사의 신변보호는 물론 투·개표소 등 경비대상의 안전을 확보하고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 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사범을 중심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선거사범을 단속하겠다. 동시에 경찰이 앞장서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엄정한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하겠다.”

-국가안보에 대한 도민 관심 증대 분위기에서 치안과 안보의 두 가지 가치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은 군과 경찰이라는 말처럼 치안과 안보 중 하나만 문제가 발생해도 나라 전체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최근 북한의 핵개발 가속화와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인해 국가안보에 대한 우려가 증대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은 북핵은 물론 각종 테러 등 위기상황에 대한 역량을 부단히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소방본부, 군부대 등 20여개의 기관들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안전에 대한 국민적 대응협의체로서 유기적인 협조를 해오고 있다.”

-최근 다변화되고 있는 범죄의 유형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하고 있나.
“112는 가장 위급할 때 찾는 곳이다. 신고 시 초동대처부터 마무리까지 국민들이 체감치안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범죄 취약지구나 외국인범죄 다발지역은 특별형사대 운영 등으로 강력한 법질서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생기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상화폐의 가치가 급변함에 따라 이를 악용한 해킹·유사수신 등의 범죄가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관련 범죄 피해예방과 단속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갈수록 수법이 다양해지는 보이스 피싱, 불법 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관련 교육과 홍보도 철저히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의 최근 성과는.
“최근 환전소 운영을 가장해 보이스 피싱 편취금을 송금하는 등 한국과 중국 간 2천700억 원대 불법자금을 거래한 환전상과 환치기 일당 26명을 검거한 사례가 있다.
지난해 2월 입수된 첩보를 바탕으로 약 10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를 통해 보이스 피싱 총책 등을 소탕한 것이다.”

-경기도민과 경찰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기남부경찰은 국민의 경찰, 안전한 경기라는 목표 아래 범죄에는 강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뜻한 경찰다운 자세를 바탕으로 법과 질서가 바로 선 건강한 공동체이자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
무엇보다 경찰 조직의 만족도 향상은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질 높은 치안서비스가 경찰조직의 높은 사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활동의 최우선 순위는 경기도민의 불안을 콕 집어 해결해주는 것에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있다.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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