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마옥희·김창섭)는 ‘베프多, 나눔가게’ 1호점 현판식을 최근 가졌다 사동 ‘베프多, 나눔가게’ 1호점은 장애우들의 직업재활을 목적으로 푸른동산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는 석호로에 위치한 큰숲베이커리 빵집이다.

이 나눔가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은 큰숲베이커리에서 금액을 미리 결제하고 나눔쿠폰에 원하는 대상과 결재한 금액을 적어 나눔트리에 꽂아 놓으면 된다.

나눔이 필요한 사람은 가게를 방문해 나눔트리에 꽂혀진 나눔쿠폰을 뽑아 사용하면 된다. 거창한 나눔이 아니다. ‘내 주변 이웃부터 관심을 갖자’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나눔가게의 나눔문화가 선순환되어 우리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협의체 위원들의 참여로 시작하게 됐다.

‘베프多, 나눔가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연대의 힘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훈훈한 사동, 정감 있는 사동 만들기를 기원하면서 만들어졌다.

마옥희 민간위원장은 “사동 마을에 나눔가게가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 사동 마을은 앞으로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섭 사동장은 “사동 ‘베프多, 나눔가게’ 1호점이 활성화되고 2호점, 3호점도 나올 수 있도록 번창하길 바란다. 나눔 릴레이가 꾸준히 이어져 따뜻한 사동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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