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이유(대표 김종숙)’가 99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안산초등학교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그날을 기억하며’ 공연을 펼쳤다. 이날 안산초교 강당에서 가진 3.1절 기념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중학생 난타, 안산시립합창단 공연에 이어 제종길 안산시장의 기념사와 만세삼창이 이어 졌다.

3.1절 기념행사에서 폐회식 퍼포먼스로 극단 ‘이유’는 ‘그날을 기억하며’ 공연을 가졌다. 극단 ‘이유’는 매년 안산시의 3.1절 기념행사를 기념하는 공연을 통해 안산동 비석거리에서의 독립운동을 극으로 선보이고 있다.

극단 ‘이유’는 올해 3.1절 기념행사에 희담공연예술단을 비롯 와일드몽키즈, 지역의 청소년과 연합해 무용극 퍼포먼스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감동을 안겨줬다.

김종숙 대표는 “안산동 비석거리에서 열리는 안산의 3.1절 기념행사를 맞아 단원들과 청소년, 시민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 99년 전 독립을 갈망하던 그날을 기억하며 현재와 살피고 미래를 그리는 극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