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금년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 선정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문화예술진흥기금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전국 각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3년 간 연례적으로 개최한 실적이 있는 전국의 대규모 공연예술제를 바탕으로 계획의 충실성과 파급효과 등을 심의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이번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예술일반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경기도 유망 축제 ’에 3년 연속 선정됐고 경인일보 경인히트상품 공공예술축제분야 대상, 매경미디어그룹이 마련한 2016년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거리예술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금년 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안산문화광장과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거리극축제는 개막에 앞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작품과 공간의 특수성이 잘 어우러져 예술적 의미를 표현하는 ‘프리 프로그램 ’도 3일 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선정을 계기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축제로 시민과 지역사회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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