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용신학교(교장 김경옥)가 정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못 다닌 사람과 한글 문자를 모르는 이들을 위한 주·야간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개교 31주년을 맞이하는 용신학교는 시민과 근로자 중에서 과거 부득이한 집안사정으로 정규 학교를 다니지 이들을 위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용신학교는 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초·중등과정 학력인정 평생교육기관으로 고등과정 평생학습 계좌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1987년 설립 이래 제도교육의 기회를 놓친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을 실시해 오다 2014년 안산교육지원청 지정 학력인정에 이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인정 고등과정 평생학습 계좌제 프로그램과 안산시 위탁사업으로 외국인 주민을 대상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경옥 교장은 “평생교육기관인 용신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분들을 위한 학교다. 초등, 중등과정 수업과 고등과정 평생학습 계좌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031-494-0675).

한편, 용신학교는 2월 열린 제30회 졸업식에서 초등 등록생 41명 중 9명, 중등 등록생 28명 중 25명이 졸업장을 받았고 초등과정 22명, 중등과정 18명이 이수했다.

초등과 중학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는 그동안 총 3천500명, 외국인 주민 한국어 교육자는 총 3천200명, 평생학습 계좌제 연계 고등과정 학습자는 총 35명이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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