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정치포럼 ‘누구나시민 누구나정치’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6월 개헌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시민정치포럼 이경원, 노세극, 문지원, 윤기종 공동대표와 전준호 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대통령의 개헌 발의안은 환영하나 국민투표부의 요구권이 대통령에게만 주어져 있고 국민에게는 그런 권한이 주어지지 않은 것도 중대한 하자임을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국민소환제와 법률발안제는 법률로 정한다고 명시해 소환대상인 국회의원들에게 위임해 법률로 정할 것이 아니라 헌법에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월 지방 선거에 개헌안 투표도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국회의원들에게 촉구했다. 지금이라도 국회의원들은 정신을 차리고 권력구조 개편 보다 국민주권을 강화하고 민생복지를 확충하는 개헌안에 힘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5명의 지역 국회의원 모두 개헌안에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자신의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으며 만약 요청을 묵살한다면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로서 규탄의 대상이 될 것임을 밝혔다. <박현석 기자>

박현석 기자  ddindd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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