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이 금년도 ‘제3기인생대학’ 현판식과 개강식을 최근 가졌다.
평생학습관 인생대학 현판·개강식은 제종길 시장을 비롯 손경수 평생학습원장, 안산대 신부식 산학협력단장과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생학습관은 제3기인생대학은 4일 개강식에 앞서 현판식을 먼저 갖고 이어 ‘제3기인생은?’이라는 이벤트를 마련해 수강생들이 자신의 제3기 인생의 정의를 다시 내리고 학습의욕을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개강 식전공연으로 평생학습관 강사로 활동하며 평생학습 현장에서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테너 권희준, 바리톤 박성준과 뮤지컬배우 한겸의 성악공연이 진행됐다.

최라영 평생학습관장은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50세 이후는 씨를 다시 뿌리는 봄이다. 그런 의미에서 50플러스 삶을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갈지에 대한 한 가지 해답으로 평생학습 차원에서 ‘제3기인생대학’을 기획하게 됐다. 성공적인 나이듦과 개개인의 학습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종길 시장은 축사에서 “제3기 인생대학 개강식에 참석해보니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망이 높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게 됐다. 평생학습관에서 마련한 제3기인생대학을 통해 품격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인생대학은 교양과목인 ‘중년학교실’을 시작으로 3개의 교양과정이 4월~7월에 진행되고 전공과정은 9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교양은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중년학교실’과 안산 바로알기 ‘지역학교실’, 실천하는 삶을 지향하는 ‘생태환경학교실’을 운영한다. 전공은 3개학부로 나눠 ‘퍼스널이미지 경영자 양성과정’, ‘3A 체인지리더(시니어 인식개선전문가) 양성과정’, 동화구연 ‘이야기샘 강사 양성과정’으로 운영한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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