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상록을)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학교텃밭교육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최근 열렸다.

학교텃밭 활용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이 토론회는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 문희상, 박병석, 원혜영, 김현권, 위성곤 국회의원과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급속한 도시화는 편리함을 제공해 줬지만 자연과 함께 할 공간적 여유와 기회가 적어지면서 현대인들은 인공시설물로 가득한 환경에서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이에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으로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텃밭 교육의 필요성이 최근 대두되고 있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그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초등학교 텃밭 교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텃밭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 학생의 67%가 텃밭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토론회에서 설명했다.김철민 의원은 “학교텃밭의 훌륭한 교육효과가 알려지면서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는 학교텃밭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학교 현장 보급과 활용도가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가 학교텃밭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법안 마련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박현석 기자  ddindd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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