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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관 공동기획(22) - <제3기 인생대학>노년기 활력을 평생교육으로 뒷받침한다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8.05.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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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의 가장 핫한 이슈는 ‘일’이다. 일은 곧 소득(돈)이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수명이 150세로 예상되고 있다.


UN에서 수정한 생애주기 변화표에 의하면 청년은 18세~65세다. 이렇게 달라진 세상에서 100세 시대의 ‘일’은 무엇일까? ‘삶’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100세 시대 일의 형식과 내용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완전 고용이 어렵고 한 직장에서 근속 40년은 불가능한 일이 됐다.


이제 일에 대한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일과 가족에 방점이 찍혀 있던 개인의 욕구가 ‘홀로’, ‘친구’, ‘여행’ 등으로 키워드가 바뀌어 가고 있다.


그 때문에 앙코르 커리어 전략은 구인구직 방식의 일자리 전략이 아니라 생애전환기의 탐색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고령화를 의식해 1980년대 말부터 은퇴 후 건강하게 지내는 시기를 ‘제3기 인생’으로 보기 시작했다.


선진국에서 ‘제3기 인생론’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1990년대부터 UN과 WHO 등에서 ‘건강노화’와 ‘활동노화’를 고령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개인과 사회 대책으로 권장해 오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연장된 노년기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기 위함이다. 이는 곧 교육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은 남자가 78.9세, 여자가 85.4세로 추정된다.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100세 시대라는 말이 일상화됐다.


인생 100년을 기대한다면 처음 30년은 배우고 그 다음 30년은 배운 것을 기반으로 일하고, 남은 기간은 주된 일자리에서 물러나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일과 봉사와 여가활동 3가지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면서 삶을 살게 된다.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되는 현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은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대비책으로 일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의 경우 삶의 노하우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 기술, 지식만으로는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로 연결하기까지는 매우 어렵다.


인생 100년의 마지막 3~40년의 삶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봉사와 여가활동을 즐기는데 필요한 대책이나 준비 사항은 바로 교육과 훈련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은 이에 ‘제3기 인생대학’을 지난 4월 개강해 교양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건강과 일, 재무, 관계와 소통, 봉사를 내용으로 하는 중년학교실을 통해 생애 재설계교육과 선사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안산의 역사를 배우는 지역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6월부터 환경에 대한 기본지식과 안산의 환경, 그리고 지역 내 실천 활동을 알아보는 생태환경학교실이 진행되고 9월부터 전공과정 세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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