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단원갑) 국회의원은 선부동 선일중학교의 등하굣길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시급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20일, 선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문제를 점검하고 정문 앞에 신호등과 과속방지 카메라,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갓길주차 차량들을 정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2003년 개교한 선일중은 현재 약 4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로 최근 개통된 소사∼원시선 ‘선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정문 앞은 양방향 2차선 도로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신호등마저 없어 차량들이 과속으로 달리는 등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안산시청과 단원구청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 학부모회 임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신호등과 과속카메라, 과속 방지턱 설치를 위한 행정적인 협의를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학교 앞 안전대책은 그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사고의 위협을 제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ddinddin@hanmail.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