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지의상)가 올림픽기념관에서 주관한 올바른 어린이 식생활 개선 한마당이 6일 열렸다.

이 행사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 김동규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린이와 부모,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과 안산 푸드 홍보전시관, 소방안전 체험관, 식품안전교육 전시관 등으로 운영됐다.

안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체험은 천연비누 만들기, 곡식목걸이 만들기, 당 저감화를 위한 꿀벌가방 만들기, 치아모형 목걸이 만들기 등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영양과 위생, 안전 체험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어 당 저감화 교육으로 진행한 ‘설탕 저울 놀이’ 체험활동은 평소 즐겨 먹는 간식류의 설탕량을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보육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용한 영양교육도 제공해 보육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 푸드 홍보전시관은 안산시가 개발하고 발굴한 음식을 알리고 관내 식품제조와 판매업소의 전시관이 운영됐다.

식생활 개선 한마당은 페이스페인팅과 난타, 버블매직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돼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의상 센터장은 “올바른 어린이 식생활 개선 한마당은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식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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