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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주 화백 ‘미술작품 100점’ 기증장성순 화가에 이어 두 번째 전달
  • 여종승 기자
  • 승인 2018.07.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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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포르멜운동을 주도한 추상미술 1세대 작가인 장성순 화가의 작품 기증에 이어 원로작가 성백주(91) 화백이 평생의 역작 100점을 안산시에 기증했다.

대한민국 1세대 원로작가로 1955년 ‘민주신보 창간 10주년 기념초대전’을 시작으로 수많은 초대전과 개인전을 가진 성 화백은 19일 안산시를 방문해 26억원 상당의 작품을 윤화섭 시장에게 전달했다.

안산시에 작품을 기증한 성 화백은 주요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2000년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미술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특히 추상화를 비롯 정물화, 풍경화 등 특정 사물에 국한되지 않고 작품 범위를 폭넓게 다뤘고 어린이와 같은 순진무구함, 자유로움, 역동적인 생명 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산에서 창작활동을 해온 성 화백은 이번 기증을 통해 “안산에 정착해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안산시에 감사하다. 그동안 평생을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작품에 구현하고자 했던 내면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대표작품 100점을 선별해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에 대해 안산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 숭고한 뜻을 기려 향후 작품의 품격에 맞게 미술관에서 기획 전시, 기증 전문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증받은 작품들에 대해 훈증, 표구, 도록제작, 최적의 환경을 갖춘 수장고 보관 등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에 철저를 기하고 기증 작품 전시회를 기획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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