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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많은 월피동 가꾸기에 전력”이용팔 <월피동 주민자치위원장>
  • 박현석 기자
  • 승인 2018.08.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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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커가는 문화예술마을, 달드는 언덕 월피동은 예로부터 농토가 비옥하고 월피천과 안산천 등 하천이 있어 연년세세 풍년이 들어 부자가 많이 살던 곳이다.

신도시개발로 서쪽지역은 일반주택지로 동쪽지역은 아파트 단지로 크게 변모됐고, 양상동 만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농촌의 모습을 잃지 않고 보존돼 있다.

월피동에서만 30년을 살고 있다는 이용팔(59) 월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누구보다 월피동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이다.

월피동은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동네다. 그래서 주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특색있는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안산천 분수대에서 ‘문화예술마을 월피 가족영화 상영’ 행사를 3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단순히 영화상영만이 아니라 월피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프로그램 동아리 ‘앙상블’이 낭만적인 기타선율로 7080가요를 연주하고, 서울예대 재학생 밴드 ‘임소미트리오’의 맑고 은은한 음색은 안산천 프로그램 분수의 황홀한 오색 조명과 어우러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줬다.

이용팔 위원장은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월피동 주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의 소통이 없으면 절대 이뤄질 수 없음을 강조한다.

지난 달 27일에는 월피예술광장에서 ‘청담하하 프로젝트’를 열어 관내 청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청담하하’는 ‘청소년과 담소를 나누며 하하 웃자’라는 의미로 청소년들과 간식을 만들어 먹으며 고민을 상담하고 함께 소통하고자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정보 제공을 위한 ‘사람책과의 만남’을 기획해 6월 29일 첫 번째 ‘사람책’으로 김철민 국회의원을 초청한바 있고, 이번 7월 27일에는 두 번째 ‘사람책’으로 청년큐브 예대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주용 스튜디오의 김주용 대표가 청소년들을 만나 본인의 학창시절과 꿈을 찾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이야기 등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월피동의 마을공동체 월피해피바이러스(대표 최동숙)는 월피공원에서 6월 23일, 월피문화예술장터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 향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월피문화예술장터’는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월피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월피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유관단체의 협력으로 무대공연과 플리마켓 장터, 체험부스 등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용팔 위원장은 “내가 우리 마을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마을을 위해 애써주는 월피해피바이러스를 비롯한 마을공동체 회원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계획 실천단 발대식을 가졌다. 마을계획실천단은 동장을 비롯해 행정민원팀장, 주민자치위원, 마을단체 대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주민 등 10명으로 구성돼 마을현황과 문헌, 통계조사, 마을계획 기획, 의제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사람들이 좋은 월피동의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이 위원장은 앞으로 이처럼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늘 주민들과 함께하는 역할에 힘이 될 것을 약속했다.

박현석 기자  ddindd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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