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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내 공무원 노조 ‘르네상스’ 시대 맞아전공노·안공노·공무직·미화원노조 동거
  • 박현석 기자
  • 승인 2018.08.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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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9년 만에 지난 3월, 정부로부터 ‘합법노조’ 인정을 받으며 법외노조의 꼬리표를 뗀 전공노 안산시지부와 안산시 공무원노조(안공노) 간 동거가 시작됐다.

여기에 공무직노조와 환경미화원노조까지 활동하면서 안산시청 내 4개 노조들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조직인 전공노 안산시지부는 800여명의 조합원들이 가입해 주정귀 지부장을 중심으로 가장 활발한 소통의 장을 형성되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인 전공노 안산시지부는 당초 법외노조로 활동하며 소속 조합원이 1천100명이나 이를 정도로 막강한 세력을 형성했으나 정부의 법외노조 퇴출 등의 압력으로 급격히 세력을 잃다가 이번에 합법노조로 인정받으며 800명에 이른다.

전공노 안산시지부는 7급 이상 조합원의 경우 급여의 1% 이상을 조합비를 받아 평균 2만5천원을 내고 있으며 8급 9천원, 9급 4천원의 조합원비를 내고 있다. 이들은 합법노조로 전환되면서 조합원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공노는 전공노의 법외노조 시기에 창립해 653명의 조합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황유경 지부장이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일한 합법노조로 시와의 단체협상에 주도적으로 임했다. 전공노의 이번 합법노조 결정으로 양 노조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먼저 제안을 하고 있다.

최근 활발한 노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공연대노조내 안산시 공무직노조는 417명의 노조원들이 구자연 지부장을 중심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통상임금 지급과 기본급 인상 등 다양한 목소리로 4개 노조가운데 가장 적극적이다.

올해 3월에 출범한 미화원노조는 123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종만 지부장을 중심으로 주로 환경미화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이들 대부분은 어려운 근무환경 개선과 65세까지 정년연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조를 통해 해당 분야 일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안산시는 이들 노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서로의 권리가 잘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ddindd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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