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취임후 지역 언론사 방문을 시작한 가운데 처음으로 안산신문사를 내방해 하학명 안산신문사 대표이사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본지 홍철 시민아카데미 원장과 이원태 본지 본부장, 박현석 편집국장 등과 자리를 함께한 윤 시장은 김오천 공보관, 안성영 언론홍보팀장을 대동해 지역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윤 시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하학명 회장의 지적에 일단 시화화에 배를 띄우고 예전 사리포구를 재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바닷가와 인접한 안산시에 지정학적 구조에 비해 전국에 내세울만한 회타운 등이 제대로 조성안된 부분을 아쉬워 하며 모두에게 자랑할만한 공식적인 회타운 조성에도 긍정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윤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역 언론이 제대로 서야만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다”면서 “안산신문사가 항상 지역의 공기역할을 하면서 최고의 신문으로 자리매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학명 회장은 “29년 전통을 갖고 있는 안산신문사가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면서 “안산시도 지역언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ddindd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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