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이 신안산대학교에서 꿈의학교 운영주체와 교직원과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와 워크숍을 최근 가졌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무한히 꿈꾸고 도전하면서 우리 지역에서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연대하는 모임이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마을이 학교다(성공회대 고병헌 교수)’ 공개강좌와 안산지역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으로 운영됐다.

이 연수를 통해 학교와 마을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실천의지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했다.

꿈의학교 운영주체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꿈의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꿈실현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꼈다. 경기꿈의학교는 물론 안산의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형 교육장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삶과 배움이 일치해야 한다. 마을교육공동체는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을교육공동체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박현석 기자  ddindd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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