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어린이와 부모연구모임’이 의회 대회의실에서 ‘우리 안산은 아동 친화도시인가?’라는 주제로 24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안산어린이와 부모연구모임’ 소속 김동수·이기환·이경애·현옥순·김태희 의원을 비롯 유니세프 한국지부 아동 친화도시 추진 담당자, 안산 아동 관계자와 학부모가 함께 해 연구 주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는 유니세프 한국지부의 아동 친화도시 개념과 선정절차와 국내 지방자치단체 추진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안산이 아동 친화도시인가에 대한 관내 아동 관계자와 부모 의견 수렴, 안산어린이와 부모연구모임 활동과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됐다.

연구모임은 지난 1일 첫 공식 활동으로 고양시 어린이박물관과 서울시의 상상나라, 강동어린이회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어린이 박물관 관련 자료를 수집한데 이어 정책간담회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의 친화적인 도시 조성과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등의 연구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원연구모임은 관내 아동 친화도시와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 필요성 등에 대해 250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을 한 뒤 내달 중 설문조사와 2차 현장방문을 진행함은 물론 오는 10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과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의 연구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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