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문화신흥콘텐츠 아이콘인 ‘웹툰’을 매개로 한 지역작가 양성을 위해 여성비전센터 갤러리실에서 지역 웹툰활동가 양성과정 ‘웹투니아’를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웹툰 제작 과정의 기술습득은 물론 웹툰의 내용을 안산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예술, 우리 동네 이야기를 주제로 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산에 대한 정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금년도 시민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웹툰협회 안산지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 과정은 평소 만화에 관심이 있으나 접근성이 어려워 만화그리기를 시도하지 못했던 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웹툰에 대한 두려움 떨치기와 기초캐릭터 배우기 등의 ‘웹툰 기초과정’이 진행됐고 지난 9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웹툰 스토리텔링을 비롯 우리 동네 지역사에 대한 콘티 작업의 ‘웹툰 심화과정’이 진행 중이다.

여환규 평생학습원장은 “올해 새롭게 기획된 ‘웹툰니아’를 통해 만화에 관심은 있으나 어렵다고 느꼈던 분들이 웹툰에 관심을 가지고 안산의 웹툰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향후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층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학습형 일자리사업으로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웹투니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웹툰협회 안산지부는 ‘웹투니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습자에게 시민작가로 지역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모임을 통해 웹툰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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