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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공사로 학교 인근 균열·침하안산시 발주한 공사임에도 민원발생에 '소극적'
한호전 대책위 열고 손해배상 등 법적소송 검토까지
시공사, “10월말까지 복구 완료 하겠다” 확인서 작성
  • 안산신문
  • 승인 2018.10.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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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안전 관리 소홀로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안산시가 중앙동 일대 하수관거 개량공사를 하면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나 소극적으로 대처해 문제가 되고 있다.

공사는 7월 10일부터 안산시가 중앙대로 부근의 상·하수도 개량공사를 시작하면서 부터다. 중앙동 대표적인 시설물로 3천여명이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본관 등을 포함한 3개동 인근의 침하와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미 인근 오피스텔 공사를 하면서 임시로 깔아놓은 아스콘이 지반침하로 침식되면서 시장까지 직접 나서 안전점검을 시도한 곳이다.

바로 옆에서 안산시가 발주한 하수관거 개량공사는 당초 8월 25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10월 현재 마무리 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한호전 건물의 데크와 담장, 앞쪽 보도에 대해 침하와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한호전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한호전은 8월 20일, 도로와 시설물 파손관련 민원을 제기했으나 8월 24일, 시공자에게 건물관리자와 협의해 원상복구토록 조치했다는 답변후 시공사에 조속한 보수를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재차 한호전은 조속한 복구를 요구하고 9월 13일, 조속한 복구를 하겠다는 확인서를 받았으나 10월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호전은 최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시공사의 조치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없어 지자체 또는 관계기관의 시공사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에 대해 조속히 이뤄지도록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한호전은 7일 학교행사에 맞춰 해당 시공업체에 보도복구를 요청하고 차후 침하와 균열 등의 피해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호전 관계자는 “최근 취재가 이뤄지자 시청과 시공사가 찾아와 10월말까지 보도와 균열에 대한 부분에 대해 복구를 해주기로 했다”면서 “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소홀로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음에도 초기 안전시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공사 관행이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시공업체 A토건 관계자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감리업체와 안산시가 한호전과 협의를 했다”면서 “일단 한호전의 학사운영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임시로 건물입구 등에 대한 통행보도 임시복구를 해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체 공사일정은 내년까지면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시공업체와 협의해 10월말까지 복구해주기로 했다”면서 “하도급업체의 어려움으로 공사 차질을 빚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해 일단 시공업체 장비가 들어와 복구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말했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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