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상록갑)은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서해안 개발확대가 반영됨에 따라, 안산시가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는 5일 열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서해안권 개발 확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년)을 확정했다.

안산시는 이에 따라 추가 경제자유구역 지구 지정 추진 등 본격적인 서해안권 개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안산시는 이른 시일 내에 시와 지방의회의원, 국토연구원, 경기연구원 등이 함께하는 TF를 구성하고, 2019년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타당성 조사 및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부산ㆍ진해, 광양만권, 황해, 대구ㆍ경북, 동해안권, 충북 등 7개 구역이 지정되어 있으며, 선정시 ▲지방자치단체의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지원 ▲공장총량제 등 수도권 규제 완화 ▲기업활동에 대한 규제 완화 ▲외국인 투자기업 세제혜택 등의 특례가 부여된다.

전해철 의원은 “그간 안산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도시,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관계부처에 서해안 개발 확대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관련 내용이 반영되었는데, 안산시가 대부도 등 자연환경을 활용해 해양생태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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