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는 1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18 전통스포츠 대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지난 8월 ‘2018년 경기도체육진흥공모 사업’에 응모해 선정 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안산의 꿈나무 어린이들이 전통스포츠와 놀이를 체험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지향하고, 최근 잊혀져가는 민족 고유의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하여 전통에 대한 사명감과 나아가 침체되어 있는 민족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여명이 참여해 대표적인 전통스포츠인 씨름을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태권도 시범 등 문화 공연도 함께 열렸다.

박형두 체육회 사무국장은 “안산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2018 전통스포츠 대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늘 이 시간이 훌륭한 인재로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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