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의원은 분당을 막는 것이 최대의 개혁이라는 "원망은 물에 새기고 사랑은 돌에 새기라"는 내용의 통합정치 지침서를 출간하고 단계적 통합신당론을 제시했다.



전체 70페이지 분량인 이 책은 김의원이 지난 7월 6일부터 이메일을 통해 보낸 "사랑하는 민주당 국회의원 여러분께!"라는 내용의 희망일기와 e윈컴 정치뉴스와 인터뷰했던 "분당을 막는 것이 최대의 개혁"이라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에서 김의원은 "신당을 하려다가 분당을 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차라리 신당을 하지 않는 것만도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분당을 막는 것이 최대의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또 "분당의 구심력을 줄이고 분열없는 신당의 구심력을 높이는데 노력을 다해야하며 그것이 애당심이고 대선민의에 충실한 것으로 우리가 만들어 낸 참여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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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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