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이면서 수필가인 신현미 작가가 ‘사랑한다는 그 일’이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모음집을 출판했다. 평소 신 작가가 느낀 사회와 문화, 정치 전반에 걸친 문제와 인간다움의 가치, 사랑, 연대를 예리한 관찰력과 담백한 문장으로 지역 언론에 게재한 글을 모아 이번에 출간하게 됐다.

신 작가는 아동문학가와 수필가, 칼럼니스트, 서평가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강의와 문학 활동을 쉬지 않고 글을 쓰는 작가다.

김미희 소설가는 신 작가의 이번 에세이집에 대해 “무겁고 어려운 책이 아니라 쉬운 동화책을 읽고, 또 어려운 제도를 바꾸는 것이 아니니 기본을 잘 지키자고 한다. 너무 쉽다.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래서 희망적이다”라고 서평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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