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향미·박정규)는 지난 1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고잔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 대상 범위를 확정했으며 오는 2월 11일부터 10일간 2019년 1차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전수조사 대상자는 1통부터 20통까지 거주자로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0’인 저소득 노인세대 70가구이며 조사는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명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위기상황이 확인된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가구 상황에 따라 공적지원신청, 긴급·무한돌봄 지원, 후원품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임향미 협의체 위원장은 ‘한 끼를 해결하기 힘듦에도 무기력에 휩싸여 도움을 청할 기운조차 없는 이웃들이 있다“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이들을 찾아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이며, 이들이 복지사각지대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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