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계화)는 평소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해온 10여 가구의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설 선물을 전달하고 세배를 드리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사랑의 요구르트 방문도우미’ 사업은 생활환경이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주민자치위원이 결연을 해 주1회 이상 안부전화를 드리고 월1회 이상 방문해 말벗이 되어 드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2016년부터 이어온 정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다.

어르신 한분은 “평상시에도 외로운데 명절에는 특히 더 쓸쓸하다”며 “이렇게 와서 선물에 세배까지 받고 이번 명절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박계화 주민자치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혼자 계실 독거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했는데 이렇게 뵙고 세배까지 드리며 직접 안부를 확인하니 마음에 훈훈함이 가득차고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등 자식 같은 마음으로 이 활동을 해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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