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의원(단원을)과 김철민 의원은 지난달 28일 안산시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지자체의 각종 도시 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 및 운영하여 지능화된 도시기반 조성 및 도시안전망을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은 통합플랫폼과 연계하여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안전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의 5대 서비스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IoT, 클라우드 등과 연계한 스마트 사업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전국 최대의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공단으로 중소기업 밀집지역이자,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다문화특구로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지역의 안전, 환경, 사회질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안으로 국비 6억 원과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는 총 59개 지자체로, 1차 서면평가를 통해 20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2차 현장평가를 통해 20개 지자체 중 1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박순자 위원장은 안산시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과 정책&예산지원 협의를 가졌으며 안산시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도록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철민 의원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개별 운영 중인 지자체의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해 지능형 도시기반을 조성하고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도 “안산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안산시·국토교통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정책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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