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남현)는 17일 딸기농장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가족단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엄마들의 많은 요청으로 진행된 행사로, 딸기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가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딸기농장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내 고장 유명농장을 체험해 특산품을 애용하고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족단위행사로 우애를 다지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또한 딸기농장뿐 아니라 포도농장, 된장마을, 토마토농장 등 체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집에서 먹는 과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게 돼서 신기하다”며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 여러 특산물을 체험하니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남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옹기종기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이용하면서 애향심 고취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