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안산시장>

 안산시민의 용기 있는 대변자 안산신문의 창간 30주년 및 제20회 상록대상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안산을 빛내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상록대상에 선정되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안산신문은 30년의 역사 속에서 한결같이 안산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사회적으로 공론화시켜왔습니다. '공정보도'와 '주인의식'이라는 사훈아래 중앙지가 다루지 못한 지역의 소식을 발굴하여 전달하면서 지역의 자율과 창의를 북돋우며 다양성의 경쟁력을 높여왔습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지 어느덧 28년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많은 실정입니다. 하지만 지방분권을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제의 실현은 시대의 요구이자 반드시 실현되어야할 우리사회의 미래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안산신문과 같은 지역 언론의 역할은 더욱 막중하다고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자치와 분권으로 안산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 질수 있도록 더 많은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지역 언론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온 안산신문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그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정론직필의 사명으로 성숙한 언론문화 창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주신 안산신문 하학명 회장님과 안산신문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열어가는 안산시는 앞으로도 안산시민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안산신문과 함께 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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