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 녹색위원회(회장 김영훈)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안산신문사 녹색위원회는 가장 오래된 지역 신문 부설 위원회로 안산신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기탁식에서 하학명 안산신문사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산불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구호에 쓰이게 된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강릉, 인제 등에서 동시다발 발생한 산불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여의도 면적 6배에 달하는 산림 1천757ha가 소실되고 시설 4천492개소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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