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단원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고영인)는 4월 29일 시청 본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집행 방해,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자유한국당 김명연 국회의원은 공개 사죄하라”고 밝혔다.

고영인 위원장을 비롯해 강태형&성준모 도의원, 추연호&송바우나&박은경 의원과 지역 대의원 2~3명이 대표로 함께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명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과 보좌진들은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을 반대하며 국회의장실을 점거하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회의장과 본청 의안과 등에서 회의 진행을 물리력으로 방해했다.

이는 명백한 공무집행방해이며, 국회법 위반”이라며 “김명연 국회의원은 민생현안과 단원갑 지역의 민의를 대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돼 앞장서 법을 위반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폭력의 온상지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명연 의원에게 공무집행방해죄와 국회회의방해죄에 대해 자복하고, 단원갑 지역주민들에게 공개 사죄할 것을 요구하며 국회 농성을 풀고, 국민이 지지하고 있는 패스트트랙 법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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