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에 봄의 끝자락에 와있구나 할 정도로  무르익은 봄 안에 우리는 있다. 비가 적은 탓에 새싹을 틔우는데 조금은 긴 시간들이 걸렸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일찍 시작된 봄은 아직도 잎을 다 내지 못하고 있는 나무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혹시 나무들도 겨울 감기로 아직도 기력이 회복되지 못해서 일수도 있다.

감기를 앓은 이유는 수 없이 많다. 그중 차량에서 내뿜는 매연으로 인해서 심하게 아플 수 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나무들의 숨구멍을 막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가 때맞추어 내려준다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비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모르는 척 하고 있는 것 만 같다. 아무튼 도시가 이제는 푸른색으로 꽉 차게 갈아입고 활기 있는 모습으로 우리 모두를 움직이게 하고 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때라서 많은 야외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준비된 야외 행사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어떤 모습이로든 도움을 주기 위한 것과 우리가 알아야 할 것과 함께 해 내야 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 것이 문화 행사이든 아니든 우리시민 모두가 함께하고 공감하여 그 것으로부터 얻어지는 결과로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에 살고 있음을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하여 실행해야 한다.

대만의 풍등 날리기를 예로 들어 보자. 풍등을 날리는 곳은 차편도 쉽지는 않다. 그리고 날씨도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전 세계 관광객들이 그 곳에 가서 꼭 날려 보기를 원하고 그곳까지 가서 이런저런 이유를 다 접어두고 각자 마음속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풍등에 써서 불을 붙여 날려 보낸다. 다른 나라의 문화이지만 전 세계인들 모두가 사랑하는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소원을 써서 태우는 문화는 우리나라에도 있고 다른 나라에도 많다. 하지만 대만의 풍등에 썼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하여 가는 시간이 걸리고 여러모로 불편해도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매년 하는 행사라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업그레이드해서 행사를 하기 보다는 이즈음에 우리 것을 찾아서 우리만의 특색을 살려서 해가 거듭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그 행사를 찾게 하고 참여하게 해야 한다.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 공무원과 시의원들이 여러 나라를 벤치마킹을 한다. 우리도시가 처음 탄생될 때 호주의 어느 도시를 모델로 탄생 되었다. 지금까지 그 도시처럼 잘 되고 있는지 그 도시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되어가고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우리도시는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은 동&서양 사람들의 문화를 공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여행을 하다보면 사람모양은 다르지만 살아가는 지혜는 비슷하다. 살아가는 주변이 상황이 어떤가에 따라서 그 문화가 생기고 유지 된다. 살아가는데 같은 생각을 주변의 상황에 따라 표현이 되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우리 모두의 생각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여러 문화행사가 자리를 잡고 뿌리내리는데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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