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고영란)는 5월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모든 장기요양기관들이 입소중인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3일,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내 모든 장기요양기관의 시설장과 직원들이 시설에 입소중인 어르신들에 대한 노인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결의 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2시간에 걸쳐 함으로써 어르신들에 대한 유대감과 경로의식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윤화섭 시장, 김동규 안산시시의회 의장, 건강보험공단 안산시 노인장기요양센터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산시 장기요양기관협회의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민간의 주도하에 실시된 입소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공연 개최 이후 3회째의 행사로, 협회에서는 매년 가정의 달에 시설에 입소중인 어르신들의 대외 활동과 위로를 위한 행사를 열어 안산시 노인복지 품질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식전행사로 노인학대예방과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결의대회에는 최근 노인학대 보도들에 대비 민간차원의 자정노력으로 안산시 요양기관들이 노인의 인권을 존중하며 충실하게 운영하겠다는 다짐을 장기요양 전직원과 운영자들이 함께했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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