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 소재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총동문회가 주관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12일, 본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해가 바뀔수록 많은 동문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날도 500여명 이상의 동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함께 동문간 우호를 다졌다.

한승욱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1회 2만여명 가까이 졸업생을 배출한 모교가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오늘 뜻깊은 날에 동문들의 참여가 많아 기쁘며 좋은 날에 좋은 추억 가져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열 학교장도 축사를 통해 “많은 동문들이 학교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기뻐게 생각한다”면서 “안산국제비즈니스고가 전국 제일의 명문학교로 성장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와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릴레이, 큰공굴리기, 2인3각 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져 종합우승에 3회 동문이 차지했으며 14회 동문은 우승, 준우승에는 6회 동문이 차지했다.

한편 안산국제비즈니스고는 안산상업고등학교로 1975년 설립인가를 받아 졸업생을 배출하다 1998년 안산경영정보고로 교명을 변경, 2012년까지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러다 2013년 글로벌 학교경영 방침에 따라 안산국제비즈니시스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올해까지 41회 총 1만9천36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관내 사립학교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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