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열린글밭 김영순 칼럼
6월과 마주한 기억김영순<시인·수필가>
  • 안산신문
  • 승인 2019.06.12 13:34
  • 댓글 0

천둥 치고 번개가 번쩍이는 날씨로 6월이 시작 되었다. 그사이 벌서 한여름의 더위가 오고 장마가 오는 것 같아서 잠시 놀라기도 했지만 예년의 날씨로 돌아 왔다. 그와 더불어 한 낮에는 덥고  밤에는 기온이 뚝 덜어지는 탓에 감기 환자들이 많다. 환경이 주는 여러 것들로 인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진 것 같다. 하여 이유도 없이 여기저기 아픈 사람들도 늘어 가는 것 같다.

6월은 우리가 쓰라리고 아픈 많은 기억과 마주해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 기억과 마주 할 정도로 우리는 모든 면에서 건강해졌는지도 지금쯤은 한 번 생각 해봐야 할 때이다.
너무나 건강 해졌다고 생각해서 인지 도통 이해와 설득이 안 되는 사회 문제가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인면수심의 일들이 뉴스를 통해서 전파되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못해 뒤죽박죽인 요즘이다. 비록 우리나라의 문제만도 아닌 것도 사실이다. 헝가리에서 일어난 일도 그렇다 큰 배가 작은 배를 부딪쳐서 뒤집어져 침몰하고 있는데 구조커녕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가버리는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도무지 이해 불가능한 사건이다.

지구촌은 변화 하려고 다양한 방면에서 용트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변화 앞에 서 있다.이렇게 변화하려는 사회의 여러 조건들 때문에 힘들어 하고 어려워하는 주변과 함께 하려는 생각들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때이다. 그러나 우리를 실망시키고 좌절하게 하는 정치, 경제, 사회의 참 리더들은 다들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요즘 시체 말처럼 모두들 잠수타고 있는지, 배에 사공이 많으면 안 되니까 하는 생각으로 잠수를 탓을까? 이 모든 일들이 어느 한 사람이 잘 한다 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니다. 모두가 힘을 합하여 변화에 대해서 충분한 대화로 이해하고 공감하게 하여 대처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서 이유 없이 아픈 사람들을 없게 해야 한다.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우리 모두에게 알게 하고 알려고 한다면 우리는 변화를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거부할 이유가 없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무조건적으로 취하게 한다면 그 것은 큰 부작용이 따른다. 우리 모두가 변화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갖고 점차적으로 차근차근 진행해야 한다. 그 예로 주6일을 근무하다 주5일 근무를 하게 되니 그 하루의 시간을 가지고도 수 없는 시행착오가 경제, 사회적으로 발생 되었다. 그러나 그 시기가 지나고 정착이 되어서 지금은 너무나 소중한 시간으로 우리가 쓰고 있다.

6월을 닮은 붉은 장미가 여기저기 활짝 피어 도시에 꽉 차 있다. 우리가 여러모로 어렵고 힘들어도 주변의 자연환경을 한 번 보자. 그러면 켜켜이 쌓여있는 여러 가지가 눈 녹듯이 녹아내린다. 자연이 주는 여러 가지는 늘 우리를 위로하고 잘 보듬어 준다. 우리도시는 공원이 잘 조성 되어 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도 주변 공원으로 발길을 돌려 보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감사한 마음이 아주 짧게라도 6월의 저편에 있는 쓰라린 기억과 마주 할 수 있는 시간이라 여겨진다. 우리 소시민이라도 소소하게 아픈 기억과 마주하여 지금처럼 작은 것에 감사함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6월의 달력에 매달아 보자.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