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성교육원은 14일, 석호중 1학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실시했다. ‘미션임파서블’이라는 영화를 테마로 한 이번 활동은 자칫 딱딱해서 지루하기 쉬운 인성교육을 레크레이션을 통해 즐겁게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첫 순서로 마인드 강연시간, 학생들은 ‘배려는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강연을 들은 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마쉬멜로 탑 쌓기를 시작했다.

짧은 활동 이후 학생들은 미션임파서블의 MIA특수 요원이 되어 주어진 미션을 풀고 바이러스에 감염 된 각 나라의 도시를 구했다. 공부스트레스에 감염된 워싱턴 DC에서는 학생들이 레이져를 통과해 미션을 풀고 암호를 해독해 공부 스트레스에 감염된 워싱턴 DC를 구했다.

해발 3,000미터의 도시 라파스는 충동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MIA요원들은 골프존에 골프공 통과시키는 미션을 통해 자제력 바이러스를 획득했다. 고립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스크바에서는 마스터가 자신이 중학교 때 고립됐었던 경험담을 이야기 하며 파이프 연결하기를 통해 고립된 마음을 이어주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침에 엄마에게 짜증내서 미안한 마음, 친구에게 미쳐 말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종이에 적어서 캡슐에 넣은 후 파이프를 연결하여 통에 넣었다. 협동해 캡슐을 통에 넣은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모든 활동을 마친 비쥬얼 씽킹 시간에 학생들은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인성교육연구원의 김진희 팀장은 “오늘 우리가 준비한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학생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박현석 기자>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