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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평등 주간김영순<시인·수필가>
  • 안산신문
  • 승인 2019.07.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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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7월이 시작되는 첫 주가 양성평등 주간이다. 우리의 삶속에 그러니까 양성, 남성 여성이 평등한 가운데 작게는 가족생활이던 크게는 사회생활이던 성 차별 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하자는 이야기 이다.

시대가 많이 변화 되면서 많은 것이 평등이란 앞에서 각자의 갈 길에 대해 방향을 잡고 있다. 그 중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있어서 아직도 많은 부분이 여성의 역할이 가족 안에서는 더 많다는 분석과 설문 조사 등을 통해서 우리는 알고 있다. 습관적이다시피 했던 일들이 짧은 시간 안에 바뀌거나 변화 되는 일도 쉽지는 않다.

양성평등은 우선 가족 안에서 점차적으로 형성이 되어야 한다. 남편과 아내사이가 민주적이고 평등한 관계가 되어야 하는데 그 것은 늘 보고 배운 대로 습관화 되어서 평등함을 실천하려는 부부들과 그 것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왠지 자연스럽지가 못하고 어딘지 모르게 서툴게 느껴진다. 사위가 아침밥을 못 먹고 나가는 것은 아주 잘 하는 자연스러운 일인데 비해 아들이 아침밥을 못 먹고 출근하게 되면 그 것은 엄청 잘 못 되었다는 부모들의 생각이다. 우리의 생각이 아직도 전통적인 성별 역할분담에 대한 형태가 일상생활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고 여겨지는 부분의 아주 작은 예로 볼 수 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부부는 남성 아버지는 밖에서 일하고 경제적 책임을 온전하게 다 지고 여성 어머니는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양육 한다는 고정관념화 되어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가족문화가 변화해야한다. 아버지는 이런 고정관념으로 인해 늘 가족으로부터 소외 된다는 문제도 있다. 과도한 생계부양자 역할로 장시간 근로 등으로 인해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취약해졌기 때문이다.

아버지 그리고 남성의 가족역할을 확대해야 할 때가 왔다. 그래서 남성이 가족 안에서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 이제는 남성과 여성이 분담해야 하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가져야 한다. 요즘은 가정생활은 예전처럼 어렵지가 않다. 많은 문명제품이 사람을 대신하고 있어서 어쩌면 남성들이 더 잘 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요즘 사회가 요구하는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시대는 맞벌이를 해야 하는 시대이다. 하여 가족의 역할이 평등해야 한다. 자녀양육이나 노인 돌봄 등을 부부가 평등하게 함께 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가족이나 사회에서는 여성이 직업이 있으면서도 가족 안의 일과 직장의 일을 모두다 감당 해주길 바라고 아직도 그렇게 많이들 하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일을 마치고 회식자리에 어울리지 못했다. 식구들의 저녁을 챙기러 귀가해야 했다. 특히 남편이 일찍 귀가 하는 날은 더욱 그랬다.

양성평등 주간을 해년마다 갖게 되면서 많은 홍보로 TV이나 여러 매체를 통행 자녀양육과 주방에서의 역할이 평등해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실제 그렇게 생활의 모습이 변화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작게라도 변화되어 사회구조가 서로의 깨우침과 행함으로 조화와 병행 양립이 정착되어 양성평등의 문화가 뿌리를 내릴 것이라 여겨진다. 가족의 역할이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사회는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이다. 하여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 하여 전통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은 빠르게 개선하고 변화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양성평등은 여성들만이 외쳐서 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양성평등이 빠르게 정착된다. 하여 2020년에는 양성평등이 우리사회 여러 면에서 깊게 뿌리를 내리기를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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